[굿모닝경제] 파월 발언 후폭풍에 환율 급등...3월 '빅 스텝' 가능성↑ / YTN

2023-03-08 51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이정환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 매파적인 발언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굉장히 영향이 크죠? 환율이 급등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정환]
사실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은 기준금리를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올릴 수 있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준 것이었거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긴축적인 기조가 더 강화됐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미국이 긴축적인 기조가 강화됐다고 이야기하면 가장 직격탄을 맞는 데가 환율이거든요. 사실은 환율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양국의 금리 차. 미국의 금리가 높으면 높을수록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올라가고, 한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의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흔히 말하는 작용이 있는데 미국 기준금리가 더 올라가게 되고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면서 결국은 22원 정도 급등했죠. 사실 최근에 1320원대 갔다가 1296원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간 것이거든요.

결국 기대감이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런데 그저께 파월 의장의 발언이 우리나라 기준금리 정책에 대한 것을 시사하면서 결국 환율이 많이 올라갔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코스피지수 역시 떨어졌는데 어제 아침에 뉴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 주가지수가 많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사람들이 자산 배분을 할 때 채권하고 주식을 투자해야 되는데 채권의 매력도가 굉장히 올라가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죠. 아무래도 수요가 채권으로 몰릴 수밖에 없고요. 특히나 기술주 같은 경우에는 미래 수익이 중요한데 이런 것을 할 때 흔히 말하는 할인율이라고 얘기하는데 할인율 같은 것들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이런 계기가 마련됩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런 영향이 우리나라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결국은 환율이 올라가게 되고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보시... (중략)

YTN [이정환]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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